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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카를 위한 변명

지면이나 영상을 통해 이명박의 말을 자주 접하다보면 그의 특이한 화법을 느끼게 된다. "~해야 한다", "…해야 한다" 그의 말은 언제나 당위 명제다. 아니 무슨 반정부단체의 성명도 아니고 대통령씩이나 되는 사람이 하는 말이란 게, 자신있게 하겠다 하겠다 하지는 못하고 마치 훈수두는 사람마냥 이러면 좋겠느니 저러면 좋겠느니 해서 되겠는가.

그러나 역시 가카께서 쉬이 하시는 말들이 아니라 다 깊은 뜻이 있을 따름이다. 바야흐로 행간을 잘 살펴야 할 시대다. "□□ 해야 한다." (그러나 하겠다는 건 아니다.)

"서민을 지원해야 한다"는 말을 "서민을 지원하겠다"는 말로 판단하는 것은 단지 오해일 뿐이다. 오해입니다오해…허허허.